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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출산 전, 출산 당일, 출산 후 남편이 해야 할 일

by N린이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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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아빠 해야 할 일

 

 한 가정에 아기가 태어나게 되면 신경 쓸 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고 공부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요.
 그래서 임신하는 10 달이라는 시간 동안 공부도 하고 준비도 하면서 새로운 아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데요.
 초보 엄마 아빠들 모두 열심히 공부하면서 준비는 하지만 출산당일이 되면 너무 정신이 없어서 잊어버리기 십상인데요. 출산 전에 준비과정은 천천히 찾아보고 공부하면서 할 수 있다면 아이가 탄생하는 날부터는 모든 것이 실전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오늘은 출산 전날 그리고 출산 당일, 출산 후 초보 아빠가 해야 할 일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출산 전 남편이 해야 할 일

1) 자동차 세차 및 소독

소독

 아기가 태어나고 나면 태어나자마자 아기를 차에 태우지는 않지만 병원에서 퇴원하고 조리원이나 집으로 이동할 때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아직 신생아는 면역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차 외부부터 내부까지 깨끗하게 청소하고 소독하는 게 좋습니다.
 자동차 세차 및 소독을 아기 출산 전에 해야 하는 이유는 아기가 출산하고 나면 세차나 소독을 하러 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출산하고 나면 아내는 남편의 도움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한데요. 그러다 보면 세차나 소독은 출산 전에 미리 하는것이 좋습니다.
 소독을 언제 하냐는 말도 많은데요. 출산하기 2~3일 전에 해도 된다는 사람도 있고 아기한테 소독약품이 안 좋을 수도 있으니 약품이 빠질 수 있게 2주 정도 전에 하라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저의 경우 2주 전에 소독을 하고 출산 2일 전에 세차를 했습니다.

2) 바구니 카시트 소독 및 사용법 숙지

 바구니 카시트도 소독을 미리 하고 사용방법 또한 미리 숙지해야 하는데요. 바구니 카시트는 아기를 직접적으로 태우고 이동할 때 많이 이용하는데요. 사용법을 잘 숙지 못하면 아기에게 위험할 수 있기에 사용법 숙지를 잘해야 합니다.
 바구니 카시트가 꼭 필요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바구니 카시트에 태우고 병원에서 조리원으로 조리원에서 집으로 이동할 때 너무 편하고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에 바구니 카시트가 없다면 아내가 아이를 안고 있거나 다른 보호자가 한 분 더 있어야 하는데요. 퇴원한 아내가 아기를 안기에는 몸상태가 좋지 않기에 힘들어 할 수 있고, 조리원을 갈 때 다른 보호자분을 부르기도 어려운 게 요즘에는 조리원에는 보호자 1명까지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 많더라고요. 병원에서 퇴원하고 조리원 가는 짧은 시간을 위해 다른 보호자를 부르기도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바구니 카시트를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신생아가 타기에는 일반 카시트도 괜찮을 수도 있지만 카시트는 차에 고정시켜 놓고 차에서 아기를 태워야 하는데 차의 공간은 생각보다 협소하여 신생아를 태우기에 생각보다 힘듭니다. 신생아는 목과 허리를 잘 받쳐서 놔줘야 하기에 그냥 앉히는 게 아니기에 더욱 어렵습니다. 또한 사고가 나도 일반 카시트보다 더 안전하다는 말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해외에서는 최대한 아이가 탈 수 있을 때까지 바구니 카시트에 태우기도 한다고 합니다.

3) 출산 전날에 병원 및 조리원 짐 차에 실어두기

 출산하고 나면 병원과 조리원에서 외부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데요. 외부에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짐들이 필요합니다. 그 짐들을  출산당일에 챙기려고 하면 정신없고 출산 임박인데 짐들을 챙길 정신이 없을 거라서 짐을 미리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왕절개라면 정확한 날짜와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전날에 짐을 미리 챙길 수 있지만 자연분만이라면 정확하게 언제 출산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출산날짜가 임박했다면 짐을 미리 실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백일해 주사 맞기

예방접종

  백일해 주사는 1달 이전에 아무리 늦어도 출산 2주 전에 맞아야 합니다. 백일해는 호흡기질환이며 여름과 가을에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나 달 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기에 가족 중에 누군가가 걸려서 아이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그리고 아기를 같이 키워주실 분이 있다면 모두 맞아야 합니다.

5) 육아하는 방법 공부하기

 아기가 출산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육아지식 그리고 기본지식 등 최대한 공부합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까지가 공부하고 연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아기기 태어나고 나면 정말 실전입니다. 초보 아빠가 해줘야 할 일은 생각보다 많은데요. 기저귀 갈기, 목욕시키기, 트림시켜주기, 옷 입히기 등 여러 가지 일들을 엄마와 같이 해줘야 합니다. 더군다나 근 초반에는 엄마는 산후조리를 하기 때문에 무거운 거 들기 혹은 손목 등 아기를 케어하기에는 무리가 갈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아빠가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이 아기를 돌보게 되는데요. 그렇기에 기본적인 육아지식을 미리 공부해둬야 합니다.

2. 출산 당일 남편이 해야 할 일

1) 아기사진 및 동영상 촬영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은 평생 한 번밖에 볼 수 없는 순간이며, 아빠뿐만 아니라 엄마나 조부모님들도 보고 싶어 할 수 있습니다. 아빠가 사진과 영상을 잘 찍어서 오래오래 간직하도록 합니다.

2) 아기건강상태 확인 및 기본정보 기억하기

 아이가 잘 태어났는지, 손가락과 발가락, 그리고 어디 멍이 들거나 출신 하면서 상처 난 곳이 있는지 없는지 체크해 줍니다. 출산하는 병원에서 보통 출산하면서 어떤 일이 있었으면 말해주는 편입니다. 잘 기억했다가 가족들에게 잘 전달해 줍니다.
 그리고 출산 후 아이에 기본정보를 전달해 줍니다. 키와 체중 태어난 날짜와 시간 모두 잘 체크해 둡니다.

3) 아내 괜찮은지 확인해 주기

 병원마다 다르고 출산하는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아내와 같이 있을 수 있다면 아내를 최대한 안심시켜 주고 우선적으로 괜찮은지 잘 체크해 줍니다.(이때 서운한 게 생기면 평생 힘들 수도 있어요.) 앞으로도 잘 살아가려면 꼭 아내의 건강도 잘 체크해 주세요. 서운한 것도 서운한 거지만 출산하면서 정말 수술이기 때문에 아내가 괜찮은지 잘 체크해 줍니다.

4) 양가 부모님께 연락드리기

 출산을 하는 아내와 그걸 옆에서 기다리는 남편도 많이 떨리고 기다려지지만 양가 부모님도 걱정과 기대를 가지며 함께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내가 출산하고 회복하는 시간 동안 기다리는 시간에 양가 부모님들에게 연락도 드리고 사진도 함께 보내드려야 합니다.
 연락을 드릴 때는 아내의 건강과 아이의 건강 모두 체크하고 연락드리면 좋습니다.

5) 병원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 보험제출서류 등 확인하고 챙기기

 고위험 산모, 태아보험, 산모보험 여부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기, 조산아 및 저체중아의 경우 외래 진료비 경감신청하기.
 응급제왕시 태아보험 산모특약에 따른 보험금 청구용 진단서, 입퇴원 확인서[진단명/코드/입퇴원기간/비용 기재 확인] 체크하기.

6) 조리원 및 산후도우미 업체 연락해서 일정 체크

 산후 조리원과 산후 도우미 업체와 계약을 했다면 해당 업체에 출산소식 전하고 언제 입소하는지 혹은 언제 집에 돌아가는지 연락하고 업체와 일정 조율하기. 업체와 일정을 확인해야 하기에 병원에서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도우미를 부르면 언제부터 부를지 미리 아내와 상의 후 결정해 놔야 합니다.

3. 출산 이후 남편이 해야 할 일

 

1) 아내 도와주기

 출산을 하고 나면 움직이기도 화장실가기도 힘들기에 옆에서 보조를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점차 회복하면서 많이 걸어야 하는데 걷는 것도 함께 도와줍니다.

2) 출생증명서 발급받기 및 아기 출생신고하기

출생신고서 견본

 병원에서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습니다.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출생증명서가 필요하기에 출생신고를 하기 전에 병원에서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습니다. 발급받을 때는 3~4장 정도 충분히 받고 출생신고할 때 사용하고 회사에 제출할 때도 사용합니다.
 출생신고를 하는 것은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행정복지센터 방문해서 출생신고합니다.
 출산 후 4주 이내에 출생신고를 해야 하며, 30일 이후 출생신고를 하면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 30일 경과, 7일 이내 : 만원
  • 30일 경과, 1개월 : 2만 원
  • 30일 경과, 3개월 : 3만 원
  • 30일 경과, 6개월 : 4만 원
  • 6개월 이후 : 5만 원

 출생신고는 온라인으로도 가능은 하지만 현장에 가서 직접 접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직접 접수를 하면서 다른 필요한 것들도 함께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접수를 할 때 부모수당, 육아수당, 한전 전기료 할인, 지역 혜택 등 한 번에 접수 가능합니다.
 

3) 보험사에 전화하기

 태아보험을 들었다면 해당 보험사에 연락을 해서 태아보험 등재해 달라고 연락을 하거나 담당 설계사가 있다면 담당 설계사에게 태아 등재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대부분 앱보다는 전화가 더 쉽고 편합니다.
 태아 들재를 하면 전달 혹은 그 달에 지불한 태아보험금과 실비금액에서 일부 환급되어 돈이 들어옵니다.
 가입 금액에 따라서 환급 금액이 다르며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에 따라서 환급 금액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만약 태아보험을 들지 못했거나 들지 못하는 경우에는 보험을 미리 설계하거나 병원에 있는 동안 보험을 설계 하고 담당 설계사에게 연락하여 보험을 들어도 됩니다. 다만 이때는 주민등록번호가 나와야 보험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생신고를 먼저 해야 보험가입이 가능합니다.

4) 자동차 보험사에 전화하기

 보험사마다 특약이 다르지만 임신을 하고 있거나 출산을 한경우 보험료를 일부 환급받거나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사항이 있는지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확인해 봅니다.

5) 한전 전기료 할인 신청하기

 한전 전기료 할인은 출생신고할 때 함께 신청이 가능하지만 세대별 고객번호를 알아야 하고 신청서를 작성할 때 하나라도 틀리면 접수가 누락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전 전기료 할인은 한전고객센터 123으로 연락해서 신생아 요금할인을 신청하면 됩니다.
 한전에 신청을 하고 나면 아파트에 사실 경우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한전 할인을 신청했다고 알려야 누락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할인은 출생신고 후 한전에 할인 신청한 날부터 적용이 되고 한전 할인을 늦게 했다면 소급적용되지 않기에 최대한 빨리 신청해야 합니다.

6) 건강 보험 공단 피부양자 등록 확인

 출생신고 후 자동등록이 되지만 종종 누락되는 경우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 연락해서 등록되었는지 확인하기 1577-1000 단, 바로 등록은 되지 않으니 일주일정도 이후 연락해서 확인.

7) 각종 혜택 신청하기

 우선 국가에서 하는 혜택 부모수당, 육아수당 신청 확인하고 지자체 별로 신청 가능한 혜택들 확인해서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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