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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총 1위] 에너지기업 엑스모빌 업계 1위 뺏기다.

by N린이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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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미국 에너지회사인 엑슨모빌이 시총 1위 자리를 셰브런에게 내줬다고 합니다.

 

이유로는 코로나와 친황경 트렌드의 대응이 늦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브런은 시총 1420억달러(약 164조 원)

같은 날 엑슨모빌은 시총 1416억 달러(약 163조 원) 수준이다.

 

이날 세브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5% 올라 주당 73.78달러에 장을 마감

엑슨모빌 주가는 33.50달러로 전날 대비 0.33% 상승에 그쳤다.

 

 

위기 대응 속도가 희비를 갈랐다.

 

두회사의 위기시 의사결정 속도, 중장기 기업전략, 평소 재무관리 등이 서로 달랐다.

 

두 기업은 올 들어 외부 충격으로 석유시장이 내려가자 각각 다르게 대응했다. 

지난 5월 국제유가는 배럴당 30달러선을 횡보, 신종 코로나 19 사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의 '유가 전쟁'이 겹친 영향이 크다.

 

세브런은 지난 5월 말 대기업 중 가장 빠르게 상당한 예산 삭감을 단행, 생산활동 변동에 맞춰 직원 10~15%를 감원한다는 조직 개편안도 내놨다.

 

반면 엑슨모빌은 지난 5월 예산을 일부 줄였지만 지난 7월까지만 해도 신규 생산 투자를 취소하는 것이 아니고 잠깐 보류한다고 강조했다. 세브런과 반대로 조직 구성은 손대지 않겠다고 공연했지만, 지난달이 돼서야 현금흐름 약화를 버티지 못하고 감원에 돌입했다.

 

중장기 전략도 차이를 보였다.

 

세브런은 최근 친환경 대체 에너지 투자를 크게 늘리고, 에너지 트렌드 변화를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셰브런은 태양열 태양광, 원자력 등에 투자하고 있다. 

 

반면 엑슨모빌은 지난 5일 블룸버그통신은 자체 입수한 엑슨모빌 내부 문서를 인용해 올초 엑슨모빌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5년까지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를 했다.

작년부터 주요 에너지기업이 각국 정부와 투자자들을 의식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공연하고 있는 것과 딴판이었다,

 

여기서 세브런은 재무상황이 업계 중에서 가장 좋다고 알렸다.

 

 

엑슨모빌은 그간 공격적으로 늘린 석유 생산 투자가 독이 되었고, 미국을 비롯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각지에서 개발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이미 초기 투자가 시작된 탓에 중간에 발을 빼기도 어려워졌다.

 

반면 셰브런은 '저비용 고효율' 전략을 쓰고 있다. 작년까지 에너지업계에서 여러 인수합병이 일어났지만 과열 투자를 자제했다.

셰브런은 이를 통해 아낀 돈으로 코로나 19의 충격을 견디고 있고, 7월엔 텍사스 기반 석유기업 노불 에너지를 50억 달러에 인수 세계 곳곳에서 신규 유전 사업을 확보했다고 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셰브런은  '빅 오일' 기업 중 가장 재무가 탄탄한 기업으로 부상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 19 사태 이후 싼 값에 자산을 사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참고 링크 : v.kakao.com/v/20201008162405973?from=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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