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린이 취미생활

[위스키 입문] 위스키 종류

by N린이 2022. 11. 12.
반응형

최근 위스키를 마시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고 느끼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과 만나서 술을 마시는 회식문화가 많이 줄어들고 혼자서 또는 적은 사람들끼리 만나서 좀 더 좋은 분위기를 느끼면서 술을 마시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위스키의 대한 선호도가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러면서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요즘에는 칵테일바도 많이 생기고 주류 전문 샵들도 많이 생기고, 대형마트에도 위스키 진열공간이 많이 커졌다고 많이 느껴지는데요. 위스키를 처음 입문하면서 위스키의 종류와 용어 등 함께 알아보시죠.

위스키의 종류

Whisky image

우리가 마시는 술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우리가 마시는 소주만 해도 우리가 초록생 병으로 되어서 편하게 마시는 희석식 소주부터,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전통식 소주, 그리고 막걸리나, 곡주, 약주 등 우리나라 술에도 종류가 많은 것처럼 외국에서 마시는 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지금 이글에서 알려드릴 위스키부터 해서 코냑, 와인, 보드카, 럼, 진 등 정말 다양한 술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술은 위스키인데요.
위스키에는 보통 지역으로도 분류가 되고 만드는 원재료의 따라서 분류가 되기도 합니다. 깊게 파고들면 더욱 세분화하게 구분 지을 수 있지만 이 글에서는 간단하게 어떤 지역에서 어떤 원재료가 들어가는지에 대해서 분류를 하고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위스키는 크게는 몰트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 버번위스키로 나눌 수 있을 거 같네요.

몰트 위스키(Malt Whisky)

glen-dronach

몰트(Malt) 즉 발아한 보리로 만드는 위스키를 말하며 몰트 위스키와 달리 호밀, 밀, 옥수수 등 다양한 곡물이 혼합된 원료로 생산한 위스키는 그레인위스키(Grain Whisky)라고 구분합니다..

  • 몰트 위스키에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싱글 몰트 위스키,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의 정의는 '몰트를 이용해서 한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위스키 중에서 가장 개성이 강하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각 증류 장마다 물의 특성부터 증류 방법, 숙성방법, 어떤 증류기를 쓰는지 모두 재각기 이기 때문에 싱글 몰트 위스키의 경우 각자의 개성이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글렌피딕{Glenfiddich), 달모어(Dalmore), 달위니(Dalwhinnie) 등이 있습니다.
  •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Blended Malt Whisky)는 '몰트 위스키로만 블렌딩 된 위스키를 말한다.' 즉, 여러 종류의 싱글 몰트 위스키의 원액만을 섞어서 만든 위스키를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라고 부르며 대체적으로 싱글 몰트 위스키보다 부드럽게 느껴지는 게 특징이며, 어떤 위스키들을 섞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블렌디드 위스키(Blended Whisky)

Ballantine's

블렌디드 위스키는 두 가지 이상의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 한 위스키라고 말하며 위에서 언급한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와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의 경우 몰트 위스키끼리만 섞는다고 하면, 일반 블렌디드 위스키의 경우 싱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증류주를 섞어 만든 것을 블랜디드 위스키라고 말한다.
블렌디드 위스키의 장점으로는 싱글 몰트 위스키 대비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 비용도 저렴해지고 몰트에서보다 좀 더 부드러운 풍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마스터 블렌더가 어떻게 배합하고 어떤 비율로 하느냐의 따라 풍미의 밸런스와 좀 더 복합적인 맛과 향일 선보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위스키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기업 비밀이다. 이처럼 블렌디드 위스키의 경우 각 회사마다 위스키 원액의 종류도 다르고 배합비율도 다른데 어떻게 배합하느냐의 따라 가격도들 쑥 날쑥 해지고, 때로는 질 낮은 원액이 포함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싱글 몰트 위스키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블렌디드 위스키에도 연도가 찍혀있는 것을 자주 봤을 텐데 대표적으로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밸런타인(Ballantine's)', '조니워커(Johnnie Walker)' 들이 있는데 12년 산 15년 산 등등 년도가 적혀있는 걸 봤을 텐데. 년도에 의미는 최소 12년 산 이상 숙성한 위스키를 넣었다. 최소 15년 산 이상 숙성한 위스키를 넣었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연도가 안 적혀있고 NAS라고 적혀있는 술들이 있는데 NAS는 ‘넌 에이징 스테이트먼트(None Aging Statement)’의 줄임말로, 숙성 기간을 표시하지 않는 위스키를 의미합니다. 어떤 제품의 경우 최소 15년 이상 20년 25년 이상의 술들이 들어갔을 경우 15년으로 등록해야 하기에 차라리 NAS로 표기를 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저 숙성 위스키를 넣은 것을 숨기기 위해 NAS를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블렌디드 위스키의 경우 블렌딩 된 원액 중 가장 낮은 숙성 연수를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블렌디드를 할 때 3년, 12년, 15년을 블렌디드 해서 만들었다고 해도 최종으로 병에 기입해야 하는 숙성 연수는 3년으로 표기해서 판매를 해야 한다.

기타 위스키

Jack Daniel

기타 위스키로는 옥수수를 주원료로 생산하는 버번위스키(Bourbon Whisky), 지역 이름을 따서 만든 테네시 위스키(Tennessee Whisky), 호밀을 주원료로 만든 라이 위스키(Rye Whisky), 보리를 제외한 곡물로 만든 그레인위스키(Grain Whisky)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실상 그레인위스키 안에 버번위스키, 테네시 위스키, 라이 위스키가 포함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고, 여기중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종류가 다양한 제품은 버번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이 중에서 시중에 많이 알려지고 유명한 종류는 버번이라고 뽑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재료에 따른 구분이기는 하지만,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버번위스키를 만들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버번위스키 = 아메리칸 위스키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고 정확히는 아메리칸 위스키 중에서도 원료는 옥수수를 51% 이상, 연속식 증류기로 알코올 농도 40~50%까지 증류하여 내부를 그을린 새 오크통에 숙성한 제품만을 버번위스키라고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켄터키 주가 아닌 인디애나 주라든지 다른 곳에서도 같은 공법으로 만들면 버번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 자체는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잭 다니엘이라는 위스키도 버번위스키로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잭 다니엘이 유명해지면서 테네시는 2013년에 따로 테네시 위스키로 독립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