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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린이 취미생활

[위스키 입문] 위스키 보관방법 및 오래 보관하는 방법

by N린이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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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는 유통기한이 있을까?

Whiskey storage

파라필름 밀봉 브랜디 위스키 양주 Parafilm M PM-996, 1개

위스키에는 유통기한이 있을까요? 보통 식품들은 대부분 유통기한이 있는데요. 유통기한이라고 한다면 보통 우리가 우유팩이나, 과자, 통조림 등 제품을 보면 유통기한이 있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이처럼 유통기한은 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만들어서 제품을 보다 신선하고 변질이 없게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 있는 것인데요. 이는 상온에서 있는 제품과, 냉장에서 보관하는 제품 그리고 냉동에서 보관하는 식품들도 포함이 되는데요. 과연 위스키도 유톻기한이 있을까요?
정답을 말씀드리면 위스키에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위스키를 포함해서 보드카, 증류식 소주 등에도 유통기한이 없는데요. 왜 없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변질의 우려가 적거나 거의 없을 거로 보는 제품들인데요. 우리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게 된 것 중에 하나는 손소독제인데요. 손소독제의 경우 만드는 재료는 알코올입니다. 알코올은 살균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소독을 할 때 보통 알코올을 이용해 소독을 하는데요. 술에는 알코올이 들어가 있고 알코올들 덕분에 미생물이나 균들이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술들은 유통기한이 없는데요. 그렇다고 모든 술이 유통기한이 없을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마트에 보이는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일주일 정도로 짧은데요. 그 이유는 생주이기 때문입니다. 술 안에 살아있는 균들이 있고 알코올 이외에도 다른 곡물 재료도 같이 들어가 있어 변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통기한이 없는 제품들로는 빙과류 얼음이나 아이스크림의 경우도 유통기한이 없고, 설탕도 수분함량이 적기에 미생물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고 제조일자만 있는데요. 이처럼 모든 식품에는 유통기한이 있지는 않고 위스키도 또한 유통기한이 없이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십 년 지난 위스키들을 지금 와서도 마실수 있습니다.

 

 

 

 

 

 

위스키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럼 유통기한도 없는 위스키는 아무렇게나 두고 먹어도 될까요? 유통기한이 없다고 보관하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위스키는 일단 개봉 전과 개봉 후로 다르게 봐주시면 될 거 같은데요.

  • 위스키 개봉 전
  • 이론상으로는 사실상 유통기한이 없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영원히 보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스키는 '영원의 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위스키는 알코올 도수가 평균 40% 이상이라서 미생물이 살기도 어렵기 때문에 개봉만 하지 않는다면 몇십 년이 지난 후 개봉해서 먹었다고 해도 맥주나 와인처럼 술이 상해서 탈이 날 염려가 없습니다. 또한 보관만 잘한다면 알코올의 증발량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100년 200년이 넘게도 충분히 보관이 가능합니다.
  • 위스키 개봉 후
  • 위스키를 개봉하게 되면 알코올의 증발도 빨라지고 맛도 조금씩 변하게 되는데요. 개봉을 하게 되면 병 안으로 공기가 들어가게 되고 위스키 안에 있는 알코올은 조금 날아가게 되고 위스키가 보다 부드럽게 느껴지면서 향과 맛도 좀 더 풍부하게 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두 달은 괜찮지만 몇 달 혹은 몇 년씩 놔두게 되면 오히려 알코올도 많이 빠지고 향과 풍미도 너무 많이 빠지게 되어 맛이 심심하게 될 수도 있는데요.
  • 전문가들마다 말하는 기간은 대체로 다르지만 개봉만 하고 얼마 마시지 않았다면 2년 이내, 개봉을 하더라도 보관을 정말 잘했다면 5년 정도까지도 괜찮다고 하고 위스키가 절반 정도 남았다면 6개월 이내에 모두 마시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파라필름 밀봉 브랜디 위스키 양주 Parafilm M PM-996, 1개

위스키를 변하지 않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뭘까?

angel

눕혀서 보관하지 않기

첫 번째는 눕혀서 보관하지 않는 것입니다. 집에서 대부분의 술들은 똑바로 세워서 보관을 하는데요. 눕혀서 보관하는 와인을 생각해서 위스키도 눕혀서 보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그것은 틀린 방법입니다. 먼저 위스키를 눕히면 안 되는지 알려면 와인은 왜 눕혀서 보관을 하는지 알면 좀 더 이해가 쉬운데요. 와인의 경우에는 발효주이기 때문입니다. 발효주의 툭 성상 산소 노출의 매우 약한데요. 산소를 장시간 접촉하게 되면 산화가 일어나면서 알코올이 식초로 바뀌게 되고 상하게 되는데요. 요즘에는 소주 뚜껑처럼 돌려서 따는 뚜껑도 많지만 대부분의 와인은 코르크라는 나무 재질의 뚜껑으로 되어있는데요. 와인을 눕혀서 보관을 하게 되면 코르크에 와인이 적셔지면서 팽창하게 되고 산소를 강하게 차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위스키도 대부분 코르크로 되어있고 똑같이 적셔서 보관을 하게 되면 산소의 차단도 막고 변질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위스키의 경우 알코올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코르크가 적셔지면서 코르크를 통해 알코올이 새어 나가게 되는데 일명 ‘천사의 몫(Angel’s share)’라는 이름으로 천사가 마신 위스키라는 말인데요. 사실상 공기 중으로 알코올이 날아간 걸 표현한 말입니다. 눕혀서 장기간 보관하게 되면 위스키를 개봉하지 않았더라도 알코올이 증발을 하면서 술병 내부의 빈 공간이 많아지게 됩니다.

 

 

 

 

 

 

햇빛에 노출시키지 말자

whiskey-JIM BEAM

위스키를 보관할 때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위스키 색깔부터 변하고, 맛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햇빛으로 인해서 온도가 올라가면서 ‘천사의 몫(Angel’s share)’가 더욱 빠르게 진행이 될 수도 있게 되는데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위스키를 살 때 같이 있는 박스에 담거나 햇빛이 들지 않은 서늘한 창고 같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온도에서 보관하지 말자

보관하는 위스키가 온도가 높은 곳에서 보관을 하게 되면 ‘천사의 몫(Angel’s share)’가 많아지게 되는데요. 증발하는 양이 많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술의 맛도 옅어지게 되는데요. 전체적인 풍미나 맛이 전체적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위스키의 경우 보관 적정 온도는 15~2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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