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린이 취미생활

위스키의 잔 종류 및 특징 그리고 추천까지

by N린이 2022. 12. 22.
반응형

위스키는 알코올이 40% 이상인 고도수의 술인데요. 이런 위스키는 어떤 잔에 마시는 게 좋을까요? 위스키를 마실 때 위스키의 색, 농도, 향과 맛, 그리고 잔향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또한 도수가 높기 때문에 다른 음료들과 섞어서 칵테일이나 요즘에는 하이볼로도 많이 만들어 먹는데요. 마시는 방법과 종류에 따라서 잔도 함께 바뀌는데요. 잔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고 잔마다 어떻게 마시면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스키 잔의 종류

우리는 종종 드라마에서 위스키를 마시는 장면을 종종 본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온 더락이라고 해서 높이는 낮고 옆으로 넓은 크리스털 또는 유리로 만들어진 낮고 뚱뚱한 모양의 잔에 얼음과 위스키를 넣어서 마시는 장면 또는 바테이블에 앉아서 소주잔보다는 약간 높고 폭은 좁은 샷글라스잔에 마시는 장면들을 자주 봐왔는데요. 위에서 설명한 온 더락 글라스 (On the Rocks Glass)는 사실 텀블러(Tumbler)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습니다., 샷 글라스 (Shot Glass), 노징 글라스(Nosing Glass)라는 잔도 있고, 2001년도에 개발된 위스키 전용잔으로 대표적인 글렌캐런(Glencairn) 잔이 있는데요.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 더락 글라스 (On the Rocks Glass), 텀블러(Tumbler)

On The Rocks Glass

원동모양의 잔으로 높이는 너무 높지 않고 유리잔이 두껍고 단단한 잔으로 우리가 쉽게 접하는 드라마에서 부자들이 집에서 이런 잔에 위스키를 넣고 마시는 모습을 종종 봤는데요. 이런 잔은 여러 가지 이름들이 붙는데 통상 대부분 온 더락 글라스(On the Rocks Glass)라고 부르기도 하고, 올드 패션드 글라스(Old-Fashioned Glasses)라고도 부르면서 이들을 통칭 텀블러(Tumbler)라고 부르는데요.

착한살림 크리스탈 언더락잔 400ml + 원목받침 세트, 1세트
이 잔의 경우 올드 패션드 글라스(Old-Fashioned Glasses)는 코냑, 소다, 얼음을 넣어서 만두는 위스키 칵테일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이고, 이런 칵테일을 만들어서 먹기도 하지만 그냥 위스키를 넣어서 마시기도 하고, 독하다고 느낄 때는 얼음을 넣어서 천천히 녹여가면서 먹기도 합니다.
위스키잔으로서 장점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위스키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잔으로 아무것도 없이 위스키를 넣어서 먹을 수도 있고, 얼음을 넣어서 천천히 희석시키면서 먹을 수 있기도 하고, 칵테일 잔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또한 잔에 위스키만 담고 손으로 포개고 있으면 체온으로 인해 위스키의 향이 좀 더 빠르게 나오기도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원통형의 모양이기때문에 향을 모아주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 위스키는 향으로도 많은 것을 경험하는데요. 얼음을 넣게 되면 향을 느끼기 어렵게 되고 마시기 부드러운 상태가 되는데요. 향고 함께 마시는 위스키를 생각하면 얼음을 넣어서 먹을 수 있는 온 더락잔(On the Rocks Glass)의 경우 다소 아쉬운 잔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샷 글라스 (Shot Glass)

shot Glass

샷 글라스 (Shot Glass)는 소주잔보다는 날씬하고 약간 더 길게 생긴 잔입니다. 샷 글라스 (Shot Glass)는 보통 30ml ~ 35ml이 기준인데 샷 글라스 (Shot Glass)의 유래를 찾아보면,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에 총알 하나와 바꿔서 마시면서 샷 글라스 (Shot Glass)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샷 글라스 (Shot Glass)도 위스키잔 또는 양주 마시는 용도의 잔으로 유명한데요. 일단 고도수의 술을 마실 때 사용하는 잔이라서 용량이 위에서 설명했듯이 30ml ~ 35ml를 채우면 가득 차는데요. 이런 술잔의 경우 보통 한 번에 털어서 마신다는 표현을 하는데요. 샷 글라스 (Shot Glass)의 경우 잔 한잔에 술을 가득 채워서 마시는 잔이기 때문에 술의 향을 느끼기도 어렵고 보통 한 번에 털어서 마시기 때문에 향과 맛 모두 느끼기 어려운 술잔입니다. 샷 글라스 (Shot Glass)는 온더락 글라스 (On the Rocks Glass)만큼이나 위스키 잔으로 유명하지만 온 더락 글라스 (On the Rocks Glass) 글라서보다 술을 즐기면서 마시기에는 부족한 술잔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글렌캐런 글라스(Glencairn Glass)

Glencairn Glass

글렌캐런 글라스(Glencairn Glass)는 글렌캐런이라는 브랜드 회사에서 위스키만을 위한 전용잔을 만들게 되면서 시작되게 되었는데요. 원래 이 잔이 나오기 전에는 보통 아무런 잔에 편하게 담아 마시는 술이었는데요. 2001년도에 스코틀랜드의 프리미엄 크리스털 글라스 웨어 브랜드인 글랜캐넌 크리스털의 창립자 레이먼드 데이비슨(Raymond Davidson)이 최초로 위스키만을 위한 전용잔 글렌캐런 글라스(Glencairn Glass)를 개발하고 만들면서 다양한 위스키 전용잔들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글렌캐런 미니 글래스, 2개
글렌캐런 글라스(Glencairn Glass)는 크리스털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간단히 생각하면 튤립 모양 또는 휴대용 작은 램프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아래는 넘어지지 않게 무게를 잘 잡아주게 목부분이 두껍고 위에 잔은 아래는 넓적하고 위에는 모여지는 곡선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잔의 경우는 아랫부분이 상대적으로 넓어 향이 잘 나오며 입구가 좁아지는 형태로 되어있어서 향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안에 갇히게 되어 보다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글렌캐런 글라스(Glencairn Glass)의 경우는 위에 설명한 단점들을 전체적으로 보완하면서 위스키를 마시기 위해서만 만들어진 술잔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또한 세계적인 위스키 테이스팅 행사인 '위스키 라이브'의 공식 글라스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잔입니다. 이 잔의 경우 향이 나는 우리나라 전통소주도 마셔보면 좋다고도 합니다.

코피타 글라스 (Copita Glass)

Copita Glass (출처 : 샌디에고 직구)

코피타 글라스 (Copita Glass)는 글렌캐런 스튜디오에서 나온 또다른 위스키 전용 잔입니다. 글렌캐런 글라스(Glencairn Glass)보다는 좀 더 둥그스름하고 잔 아래로 목이 길게 있어서 와인잔과도 비슷한 외형으로 와인 시음에도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앞에서 설명한 글렌캐런 글라스(Glencairn Glass)와 코피타 글라스 (Copita Glass)처럼 향을 잘 맡을수 있게 해주는 잔의 형태를 노지 글라스(Nosing Glass)라고 하며, 위스키 고유의 향을 느끼기에 최적화된 위스키 전용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이볼 글라스(Highball Glass)

Highball Glass

하이볼 글라스(Highball Glass)는 위스키 전용잔이라기보다는 칵테일 잔으로 위스키와 얼음, 그리고 탄산수, 레몬과 같은 여러 가지 여러 가지 재료들을 함께 넣어 마시는 잔으로 하이볼 잔에는 정확한 유래는 없지만 여러 가지를 섞어서 마시는 잔이기 때문에 보다 큰 잔이 필요해서 큰 잔(High Ball)이라는 이야기와, 잔에다가 얼음을 넣고 위스키와 탄산을 넣으면 얼음이 위로 떠올른다고 해서 (High Ball)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여러 가지 말들이 많지만 정확히 이렇게 해서 생겼다는 것은 알 수 없다고 하네요. 하이볼 글라스(Highball Glass)는 위에서 설명한 텀블러(Tumbler)처럼 원통의 디자인이지만 좀 더 폭이 좁고 높이가 좀 더 긴 잔으로 굴둑모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꼭 폭이 좁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고 온 더락에서 폭은 안 줄이고 높이가 높아지는 디자인도 있고 사실 위스키와 얼음 탄산수만 들어가면 하이볼이라 부르기에 용량만 된다면 대부분 하이볼 글라스(Highball Glass)라고 부를수 있을 것 같네요.

술잔연구소 하이볼잔 2p + 머들러 2p 세트, 1세트
하이볼 글라스(Highball Glass)의 경우 위스키처럼 독한 술이 부담스러울 때 간단히 타서 만들 수 있는 술로 위스키만의 완전한 향과 맛은 즐기지 못하지만 보다 부드럽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될같같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